KT 김현수, 역대 4번째 4,000루타 '-7'

스포츠 / 정충근 기자 / 2026-07-30 18:25:08
▲ KT 김현수 연도별 루타

[뉴스앤톡] KT 김현수가 KBO 리그 4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앞두고 있다.

김현수는 7월 29일(수) 창원 NC전 멀티히트와 함께 통산 3,993루타를 기록했다. 루타 7개를 더하면 통산 4,000루타 고지를 밟게 된다.

2006시즌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그해 데뷔전을 치렀고, 2007시즌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며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그해 4월 8일 시민 삼성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치며 첫 루타도 함께 올렸다.

김현수는 2009시즌 김상현(당시 KIA)과 치열한 루타 부문 1위 경쟁을 벌인 끝에 KBO 루타상을 차지했다. 당시 김상현은 홈런 36개(1위)와 127타점(1위)으로 활약하며 283루타를 기록했지만, 김현수가 안타 172개(1위)를 앞세워 284루타를 기록, 루타 1개 차이로 앞서며 1위에 올랐다.

한편 김현수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11루타로, 2014년 5월 8일 사직 롯데전과 2018년 6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각각 홈런 2개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며 기록한 바 있다.

매 시즌 꾸준히 루타를 기록해온 김현수는 기세를 이어 KBO 리그 역대 4번째 4,000루타에 도전한다. 앞서 이승엽(전 삼성)이 2017년 7월 29일 고척 넥센전에서 리그 최초 4,000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최형우(삼성)가 KIA 소속이었던 2024년 4월 17일 문학 SSG전에서, SSG 최정이 같은해 5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각각 2번째, 3번째 4,000루타를 달성했다.

KBO는 김현수가 4,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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