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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나눔지구 지원사업 운영학교 담당자들이 26일 보람컨벤션센터에서 성과나눔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뉴스앤톡]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6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서로나눔지구 지원사업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그동안 추진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해 2026년 서로나눔학교 지원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서로나눔지구 지원사업은 남구청과 울주군청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교육 협력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 사랑 프로그램 18개 학교, 학생 지도력 향상 어울림 프로그램 10개 학교, 고교탐방프로그램 ‘진로 탐색 중(中), 미리 가보 고(高)’ 16개 학교 등 총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나눔회에는 초중학교 업무 담당자와 지자체 담당자 64명이 참여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우리 동네 사랑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문화 시설을 연계해 문제 중심 활동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언양초 김윤정 교사는 ‘마음이 자라는 마을’, 대현중 윤수민 교사는 ‘우리 동네 돌아보기의 지난 4년’을 발표했다.
‘학생 지도력 향상 어울림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도력 캠프 등에 참여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사업으로, 신일중 정창기 교사는 ‘융합형 해외 인재 육성 사업’, 장검중 이승주 교사는 ‘장검 어울림 지도력 향상 활동’을 소개했다.
고교탐방프로그램 ‘진로 탐색 중(中), 미리 가보 고(高)’는 중학생의 고교 진학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천상중 심말임 교사는 ‘나만의 진로 이행안(로드맵)을 그려보자’, 현대공업고 차지훈 교사는 ‘마이스터고 체험 성과 나눔’을 발표했다.
이 발표들은 지역 기반 진로교육 확대의 실제적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의미를 더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로나눔교육지구 지원사업은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높이고 학생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성과나눔회에서 공유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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