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들,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린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6-05 18:20:10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 대송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교내에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을 했다.

[뉴스앤톡] 울산 지역 유치원과 학교들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생태환경 보호, 기후 행동 실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의지를 다졌다.

신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경현)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줍깅 참여 잇기(챌린지)’를 비롯해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와 재활용품 다시 쓰기 활동 등을 운영하며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도왔다.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교장 장인권) 학생들은 기후 위기 대응 알림말(메시지)을 담은 현수막을 직접 제작하고 기후행진과 학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성동초등학교(교장 이효우)와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조성민) 학생들도 각각 진하해수욕장과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생태 감수성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약사가온유치원(원장 임옥경)은 뮤지컬 ‘호랑이 담배 피던 날’을 관람하며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고, 대송고등학교(교장 박수영)는 탄소중립 실천 홍보활동과 통컵 사용의 날 등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친환경 습관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했다.

야음초등학교(교장 박순자)는 부산지방기상청과 함께 ‘기적의 통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울산 지역 기후변화 현황과 미래 전망을 심도 있게 살폈다. 반곡초등학교(교장 정철근)는 인근 언양초 5~6학년 학생들을 학교로 초대해 교내 대나무숲에서 풍성한 학교 숲 체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화봉초등학교(교장 김영신)는 학부모회와 함께 폐도서를 활용한 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했다. 울산온라인학교(교장 허정식)는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기후 행동 우연한 시작’과 ‘환경 융합 골든벨’을 진행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울산 지역 학교들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주도의 환경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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