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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취 측정 |
[뉴스앤톡] 김포시는 고질적인 가축분뇨 악취 민원이 2022년 155건에서 2025년 94건, 올해 6월 현재 17건으로 급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민원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던 문제가 개선세로 돌아선 것이 수치로 증명됐다.
시는 2022년부터 악취측정 용역을 실시했으나, 축산농가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노력이 없으면 악취민원을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2025년부터 축산농가가 같이 참여하는 악취 저감사업을 착수했다. 그 결과 민원 건수는 꾸준히 줄었고, 올해 들어 그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주요 민원 발생지였던 6개 읍면 지역의 악취 민원은 2022년 145건에서 올해 6월 현재 16건으로 대폭 줄었으며, 과거 홀로 66건의 민원을 유발하며 가장 심각한 악취 발생지로 꼽혔던 월곶면은 올해 6월 현재 단 5건에 그치며 악취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가 추진한 주요대책은 다음과 같다.
▲축산시설 악취관리 요령 안내문 1,600매 이상 배포 및 자율점검표 제공으로 농가 스스로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악취저감 실천약속 사업장’ 9개소 지정 운영 및 악취저감 상담반을 통한 30개소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상시 확인하는 과학적 악취측정 모니터링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악취저감 소식지’를 제작·배포해 농가가 더욱 쉽고 스마트하게 악취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의 숨은 주역은 기상 여건을 면밀히 분석한 담당 공무원들의 자발적 주야간 순찰이다. 저기압이나 흐린 날씨에는 악취가 대기 중에 퍼지지 못하고 지표면에 머물러 주민 피해가 커진다는 점을 착안해 취약 기상 상황시 선제적 현장 순찰을 통해 악취가 감지되면 즉시 축사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악취 저감조치를 하도록 지시했다. 순찰 실적은 2025년 28회, 올해 6월까지 10회에 달한다. 한편 시는 가축분뇨 외에도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월곶면 포내리 일대 농업용수 오염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취 저감은 단순 단속만으로 해결될 수 없기에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기상 상황에 맞춰 발로 뛴 행정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진 기법을 도입하고 현장 순찰을 지속 강화해, 시 외곽 지역 주민들이 악취 걱정 없이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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