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김치유산균’ 특허기술 이전 추진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11-03 18:05:06
기능성 유산균 종균 활용으로 김장철 프리미엄 지역 김치 개발 기대
▲ 충북농기원, ‘김치유산균’ 특허기술 이전 추진

[뉴스앤톡] 충북농업기술원은 11월 3일 김치 발효에 활용되는 우수 유산균 특허기술에 대해 지역 장류업체 옥샘정(대표 전순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은 ‘김치 발효용 유산균 및 이를 활용한 김치(10-2026-00666595)’이다. 김치 유래 유산균의 특성을 분석하고, 내산성, 내담즙성, 저온 생육능력 및 항염증 활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한 후 김치 제조에 적용해 개발했다.

특히 개발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 Lm1-11’ 등의 유산균은 10℃ 이하의 저온에서도 생육할 수 있다. 이 특징은 저온 발효가 필요한 김치 제조에 적합하여 발효 품질을 높이고 기능성 발효식품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허기술을 이전받는 옥샘정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장류업체로 김치유산균 특허기술을 김치 제조에 적용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김장철 김치 체험용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발효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도내 업체가 우수 유산균을 활용하여 김치의 발효 품질을 균일하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업체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가공기술개발과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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