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친 청년에게는 위로를, 골목상권에는 활기를!’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10-28 18:10:06
남구, 울대 바보사거리서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 개최
▲ 울산 남구(구청장 임현철)는 28일 남울산청년회의소(회장 박준성)가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한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울산대학교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뉴스앤톡] 울산 남구는 28일 남울산청년회의소(회장 박준성)가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한 ‘제2회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울산대학교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취업,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마음건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남구와 남울산청년회의소는 침체한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바보사거리 상가번영회와 함께 다양한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날 청년미래센터, 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우울 선별검사, 청년 도박 예방 홍보, 국민취업제도 상담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 및 취업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줬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마음 치유 타로, 인생네컷,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등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힐링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 대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청년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방문객들과 함께 활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보사거리 상가번영회와 협업으로 조성한 ‘청년 힐링 야장거리'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바보사거리 구간에 약 160m 길이의 감성 조명을 설치하고 200석 규모의 파라솔 테이블을 마련해 야장거리를 조성했다.

축제 방문객들은 인근 상가에서 식음료를 구매해 야장거리에서 편안하게 먹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또한 상가번영회 71개 업체가 동참해 마련한 3,800여 개의 ‘상생 이용 쿠폰’을 연계해 인근 상가들의 실제 매출 증대를 이끌었으며, 공식 행사 종료 후에도 늦은 밤까지 대학생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12인조 비보이 그룹 ‘포시크루’와 지역 청년 힙합듀오 ‘빈세진X진우성’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선민 DJ의 ‘청년 보이는 라디오’와 현장 참여형 ‘청년 거리노래방’등이 다채롭게 이어져 행사장은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박준성 남울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마음건강은 청년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는 마음을 돌보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되고,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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