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현장 목소리로 만드는 미래 학교”…공간 재구조화 간담회 열어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0-08 18:10:10
울산교육청, 공간 재구조화 대상 학교 대표자 간담회 운영
▲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간 재구조화 대상 학교 교육공동체 대표간담회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오후 4시 집현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간 재구조화 대상 학교 교육공동체 대표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직접 참여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찾고, 이를 ‘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교 공간을 지역 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울산교육누리’ 사업을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는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 관리자, 대상 학교 교원과 행정실 직원, 학생·학부모 등 주체별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체별 ‘이음 간담회’ 토의 결과를 공유한 뒤 교육감과 교차 질의응답,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 조성과 사용자 참여형 설계의 가치는 지속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반면 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 부담과 인력 지원, 사전 기획 내용의 설계 반영 여부 확인, 공사·시설 관리와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안전·책임 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사업 완료 이후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도 논의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학교 업무 부담 경감, 사전기획과 설계·시공 간 연계 강화,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안전·관리 지원, 단계적 ‘교육누리’ 추진, 사업 전 과정의 합리적인 현장 지원체계 마련 등을 바탕으로 공통·우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4개 주체를 대상으로 ‘이음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계속할 것-멈출 것-도전할 것’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험한 교육적 성과와 어려움, 개선 사항 등을 자유롭게 나눴다.

조용식 교육감은 “현장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교육적 가치는 높이는 학교 공간을 만들겠다”라며 “새롭게 조성된 학교 공간이 지역 사회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누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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