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연일 치솟는 무더위 속 ‘얼음생수 나눔’확대 운영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8-03 18:00:13
생수 배부처 배봉산 숲속도서관 앞 추가, 배부량도 1,200병 늘려
▲ 동대문구 바로봉사단 얼음생수 나눔

[뉴스앤톡] 서울 동대문구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활동을 하는 구민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2026년 폭염대비 얼음생수 나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수 배부 장소를 중랑천, 성북천, 배봉산 입구 등 기존 6개소에서 배봉산 숲속도서관 앞을 추가해 주요 산책소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생수 배부량은 총 8,400병으로 기존 7,200병에서 1,200병을 늘린다.

지난 7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얼음생수 나눔’은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동대문구 바로봉사단(단장 서인자)이 폭염에 지친 주민을 위한 생수나눔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바로봉사단은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나기 생수 나눔 행사’를 지난달 28일 화요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서 주민과 어르신, 야외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인자 바로봉사단 단장의 인솔 아래 폭염에 지친 주민을 위해 시원한 얼음생수를 나눠줬다. 이날 바로봉사단원 30여 명은 현장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준비한 얼음생수 1,000병과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안내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생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땡볕에 청량리역을 지나가느라 목이 바짝 타고 힘들었는데, 봉사단원들이 밝은 미소로 건넨 얼음생수 덕분에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다음 주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에 생수 배부 장소를 추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기상 상황과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 구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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