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 개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20 18:00:32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으로 지역의 미래를 잇다
▲ 경북교육청, 2026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 개최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도내 교육지원청과 광역․기초자치단체의 교육협력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실행 중심의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6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 급변하는 지역 교육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협력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소멸과 교육의 역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교육사업 발굴,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는 퍼실리테이션 등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현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공유, 지역별 토론 등이 진행됐다.

먼저 김용남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지역 소멸 과정, 인구 감소 지역에서 지역과 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령인구와 지역 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가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역할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방 소멸을 막는 교육의 힘: 지역특화 지방소멸대응기금 교육사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교육 분야와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사업 발굴과 투자 확대 방안을 살펴보며 교육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 이병덕 코리아스픽스 대표 퍼실리테이터는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의 개념과 실제 교육협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다른 관점과 행정 여건을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도출하는 소통․협업 방법을 중심으로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교육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공동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 기간에는 도비와 군비가 투자된 예천도서관을 찾아 지역사회와 교육이 연계된 교육 기반 시설의 운영 현황도 살펴봤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투자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의 교육․문화 여건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별 교육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고, 교육이 지역 정주와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교육협력 우수사례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의 강점과 자원을 연결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고, 교육이 지역의 성장과 활력으로 이어지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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