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는 생태놀이, 고교생은 환경공학 실험…동대문구, 맞춤형 환경교육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9-04 18:00:32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대상 연간 35회 내외…연령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동대문구

[뉴스앤톡]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인 '동대문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35회 내외의 교육을 운영하며, 대상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대상별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유아는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초등 저학년은 관찰과 체험 중심으로, 초등 고학년은 생물다양성과 스쿨 네이처링을 활용한 생태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환경공학 체험과 실험·실습을 연계한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유아 대상 교육은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작은 씨앗의 큰 꿈' 등 동화와 자연 관찰, 생태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연물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도록 구성했다.

초등학생에게는 학교와 주변 자연환경을 탐색하는 '학교 숲의 비밀', '곤충과 친구해요'와 생물다양성을 배우는 '우리동네 생태계 보물찾기', '스쿨 네이처링' 등을 통해 관찰과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관련 시설 및 교육 자원을 활용해 연구실 탐방과 수질오염 관련 실험 등 환경공학 분야의 진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세대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