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장애학생 여름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8-03 18:00:07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 운영하는 ‘여름방학 라온학교’…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맞춤형 통합지원
▲ 이천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장애학생 여름방학 돌봄 공백 메운다

[뉴스앤톡] 이천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돌봄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2026학년도 돌봄교실 여름방학 라온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복지·의료·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번 라온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방학 중에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하여 장애학생의 성장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함께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사회 체험시설에서 운영되며, 이천시 관내 초등학교 심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문화·예술활동, 생활체험, 신체활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안전하고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운영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대상 학생 발굴부터 프로그램 기획·운영, 돌봄 및 지원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조손·맞벌이·다자녀 가정과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등 돌봄 지원이 더욱 필요한 학생을 우선 선정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천지역 학교와 대학,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지역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다양한 문화·여가 및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사회성과 자립역량을 키우고,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진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명 한명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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