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가구 남성 대상 요리교실 “행복한 레시피” 추진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8:00:41
▲ 1인 가구 남성 대상 요리교실 “행복한 레시피

[뉴스앤톡] 영도구 남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기영)는 지난 9월 17일 깡깡이생활문화센터에서 관내 1인 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행복한 레시피’를 개강했다.

이번 사업은 영도구의 ‘고립·고독 예방 및 관계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남항시장 상인회의 후원을 받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평소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가구 남성들이 손쉽게 집밥을 조리할 수 있도록 돕고, 비슷한 연령대 참가자들 간의 교류를 넓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첫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소불고기를 만들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직접 명절 전을 부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요리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털어놓는 등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기영 민간위원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든든한 이웃사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서로 기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칠현 남항동장은 “요리라는 친숙한 활동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자체가 고립과 고독을 예방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웃들이 서로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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