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만학도 검정고시 합격자 학업장려금 지원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8:00:27
대전 최초, 만 40세 이상 만학도 대상 생애 1회 30만 원 지원
▲ 대전광역시 중구청

[뉴스앤톡] 대전 중구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만학도의 학습 의욕을 진작하고 학업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만학도 검정고시 합격자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에서 중구가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 40세 이상 만학도를 대상으로 생애 1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 검정고시 합격자로, 전 과목 합격자뿐만 아니라 부분 합격자까지 확대하여, 학업중단을 방지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업장려금은 1인당 생애 1회 30만 원을 지역화폐인 ‘중구통’으로 충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21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한 사업비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신청은 상시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 후 1년 이내(합격증명서상 합격일자 기준) 중구청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은 조례 공포일인 2026년 8월 3일 이후 검정고시 합격자로 한정되며, 중복 합격의 경우에도 생애 1회에 한해 지급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학업장려금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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