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미래 AI 인재양성의 체계적 길을 그리다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21 18:00:28
충북형 AI 인재 양성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및 포럼 개최
▲ 충북형 AI 인재 양성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및 포럼

[뉴스앤톡]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21일 오후 4시 충청북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다목적상영관에서 '충북형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교육 프로그램 및 이수체계 개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관리자, 학생‧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충북형 인공지능 교육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김자미 고려대학교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연구진이 지난 4월부터 수행했으며, 학생의 수준과 역량에 따른 체계적인 맞춤형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국내외 인공지능 교육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 교과서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충북형 AI 인재상 ▲5대 핵심역량 ▲4대 교육영역과 13개 세부 영역 ▲교육 프로그램 분류체계 ▲학교급별 이수체계 등을 구체화했다.

충북형 AI 인재상은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를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인재’를 지향하며, 핵심역량으로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 ▲인공지능 이해력 ▲데이터 문해력 ▲인공지능 협업 및 활용능력 ▲인공지능 윤리의식 등 5개 역량을 도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김자미 고려대학교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학교 관리자와 교사, 교육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도내 학교와 교육연구정보원, 자연과학교육원 등 직속기관의 AI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충북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생각의 한계를 넓혀주는 날개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힘을 함께 길러야 한다.”라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초‧중‧고 학교급별 배움이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충북형 인공지능 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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