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만나는 K-컬처…전북도,‘스포츠 미술관’운영

스포츠 / 정충근 기자 / 2026-09-04 18:00:26
세계 정상급 선수 참가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연계 전북 홍보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부터 7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기간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홍보부스 ‘전북 스포츠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를 찾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Sports State Jeonbuk’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G-6 등급 세계태권도 대회다. 50개국 6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며, 4일 파라태권도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세계태권도 그랑프리가 진행된다.

전북 스포츠 미술관에서는 스포츠와 K-컬처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내 스포츠 시설을 배경으로 참가자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주는 ‘스포츠 캐리커처’를 비롯해 전북도 로고와 태권도 등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한복 체험존’을 운영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제공하는 ‘태권네컷’ 즉석사진기도 마련해 체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전북의 스포츠 브랜드와 국제대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Sports State Jeonbuk’ 영문 홍보물과 도내 시·군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태권도원 T1 경기장 야외 스크린을 통해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스포츠를 산업·문화·관광 등과 연계한 홍보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SPOEX 2026’에서 도내 스포츠기업 3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6월 ‘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에서는 ‘전북 스포츠 사진관’을 선보이는 등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전북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태권도인들이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K-컬처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 특화도시 전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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