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전라 / 정충근 기자 / 2026-09-03 17:50:36
「장애인 직업재활부터 관광·안전관리 현장까지 점검」
▲ 제283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뉴스앤톡] 화순군의회는 제283회 임시회 회기 중인 9월 2일과 3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지역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주민·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청소년 복지와 시설 안전,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위원회는 9월 2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방과후아카데미, 디지털 스포츠존 등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수련관은 2023년 9월 개관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3만여 명이 이용했다. 전년에는 3만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프로그램의 내용과 이용 실적을 확인한 뒤, 읍 지역뿐만 아니라 면 지역 청소년에게도 참여 기회가 고르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동형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재방문자와 지역별 이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용통계를 체계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군 정책과 시설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클라이밍장 등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 상담, 청소년안전망, 찾아가는 상담, 검정고시와 자립 지원 등 통합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학교 밖 청소년 10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준비생 62명 가운데 3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기관 연계 경로와 온·오프라인 학습 지원 방식을 확인하고, 상담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이 편견이나 부정적인 인식을 겪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중심의 공간 운영을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전문상담 인력의 인건비 비중과 국·도비 보조 부족분에 대한 군비 부담 구조를 살피며, 안정적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정 인력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서는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콘텐츠 개발, 화순적벽 버스투어, 화순시네마 운영, 출향인 고향방문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재단은 2026년 총 20억 2,9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실적평가도 2024년 나등급에서 2025년 가등급으로 향상됐다.

위원들은 재단 출범 이후 관광객과 생활인구 변화가 객관적인 수치와 성과지표로 나타날 수 있도록 분석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화순의 고유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벽투어 등 호응이 높은 사업의 접근성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축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영길 총무위원장은 "현장 방문은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이용자의 불편과 제도적 보완점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의견과 개선과제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청소년 복지와 문화관광 정책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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