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도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수원 / 정충근 기자 / 2026-11-06 17:45:23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아주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전통체험 진행
▲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 체험

[뉴스앤톡] 지난 6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 수원전통문화관이 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전통문화관을 국제문화교류의 장으로 넓혀가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2025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협력에 뜻을 모아 유학생을 초대하게 됐다.

학생들은 수원전통문화관 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을 찾았다. 식생활체험관에서는 전통문화관 대표 음식 체험 프로그램 ‘화중지병(畫中之餠), 그림의 떡’에 참여해 직접 떡을 빚고, 예절교육관에서는 한복을 차려입고 다례(茶禮)와 전통 예절을 배웠다.

두 공간뿐만 아니라 수원전통문화관은 올 한 해 시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10월까지 전통식생활체험관은 2,372명이, 예절교육관에는 4,283명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수원전통문화관은 주말마다 세시풍속 체험 '북새통'과 버스킹 및 기획공연 '한옥에서 노는 주말'은 지난해 22회에서 올해 56회로 약 2.5배 늘었고, 1만 436명이 한옥 마당을 찾았다. 기획·대관 전시로 관람객 2만 1천여 명도 다녀갔다. 올해 전통문화관 방문객은 약 20만 명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 방문을 비롯하여, 수원전통문화관의 올 한 해 내‧외국인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며 “2027년에도 더 많은 외국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범주를 넓혀, 수원의 전통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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