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심상록 의원, 학생 독감 예방접종 예산 집행률 고작 1%...접종 기회 놓치는 학생 없어야!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11-06 17:45:32
광명 과학중점학교 추진 위한 환경개선 및 보조인력 지원방안 강조
▲ 경기도의회 심상록 의원

[뉴스앤톡]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상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1)은 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년도 교육지원청(안양과천, 수원, 광명,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을 지적하고 광명 지역 과학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심상록 의원은 약 170억원 편성된 경기도교육청 학생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1%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는 것이 모든 교육활동의 기본이지만, 독감 유행 시기에 접종 마감은 임박했음에도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별 접종률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수능 등 학사일정과 촉박한 접종 기간을 고려하면 희망 학생들이 접종 기회를 놓칠 우려가 있다”며 “교육지원청은 접종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명 지역의 과학교육 여건을 점검하며 과학중점학교 추진을 위한 교육시설 개선과 운영인력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광명에는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가 없어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과학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학교의 의지는 강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실 등 교육시설과 기자재가 부족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특화된 과학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벽깨기 협력을 통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방안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명순 광명교육장은 광명시와 협의해 광명형 과학융합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비와 운영비 지원을 요청한 데 이어 보조인력 확보방안도 함께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심상록 의원은 “교육행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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