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규 경기도의원,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지원 및 무명의병 기념사업 등 주요 예산 집행 철저히 점검해야"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9-14 17:45:10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지원 사업, 구단 홍보비 집행 실태 및 타당성 지적
▲ 최상규 경기도의원

[뉴스앤톡] 경기도의회 최상규 의원이 14일 경기도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도내 주요 문화체육 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기회 확대' 사업과 관련해 구단 홍보비 지원의 실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해당 사업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스포츠 취약계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최 의원은 "구단이 자체 홍보매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관람을 독려하도록 도비로 홍보비를 지원하는 구조인데, 연간 구단 홍보비 예산 규모와 4/4분기 예산 삭감 배경 등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재정 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집행되지 않은 구체적인 지원 단체와 예산 현황 자료를 즉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장애인 생활체육 육성 및 인프라 지원과 관련해서도 점검을 이어갔다.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의 도내 건립 현황을 확인한 뒤, 관련 예산이 삭감된 세부 사업별 내역을 상세히 쪼개서 자료로 제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문화재단이 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무명의병 기념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도에서 재단으로, 재단에서 다시 외부 용역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조 대신 도에서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존의 무명의병 발굴 및 학술 기념사업, 페스티벌 등에 그치지 않고, 대상을 확대하여 6.25 참전 용사들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사업 반영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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