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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테크노파크 |
[뉴스앤톡] 제주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부창산, 제주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지역육성형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3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 AI 기술을 신속하게 접목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하고, 지역 주도의 제조 혁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TP가 기획기관으로서 과제 기획과 사업관리를 총괄하며, 도입기업인 ㈜유제이플러스와 공급기업인 ㈜글로비트, 참여기관인 ㈜진우소프트웨어이노베이션, 퓨처렉스(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한다.
제주TP는 향후 2년간 제주 대표 특산물인 감귤의 가공공정을 대상으로 ‘AI 기반 식품가공 AX 통합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감귤의 원물 선별, 슬라이싱, 건조, 품질검사, 포장 등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생산·품질·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품질 예측 ▲건조 조건 최적화 ▲공정 이상 감지 ▲생산 데이터 통합관리 등의 지능형 제조 운영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감귤 가공공정은 숙련자의 경험과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생산수율 관리와 품질 편차 극복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공정 전반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면 생산성 증대, 품질 편차 최소화, 폐기물 감소 등 제주 감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일 기업의 개선을 넘어 도내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제주형 제조 AI 표준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귤 가공을 시작으로 건조식품, 주스·농축액, 제과 등 유사 공정을 가진 도내 제조업 전반에 표준화된 AI 모델을 보급해 제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김경은 ㈜유제이플러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감귤 가공공정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I 기반 생산체계를 실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증 성과가 제주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돼 제주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대교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제주 제조업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X 체계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제주의 근간인 감귤 가공공정 실증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이를 도내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제주형 제조 AI 혁신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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