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글로벌에코리더, 덴마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다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9-14 17:40:20
지역에서 배운 환경 실천, 세계로 확장하는 에코해외캠프 운영
▲ 글로벌에코리더 운영

[뉴스앤톡]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은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덴마크에서 '2026 글로벌에코리더 지구지킴이 에코해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글로벌에코리더 학생 26명이 참여해 덴마크의 다양한 생태·환경 및 지속가능성 사례를 직접 탐방하며 세계의 환경 실천을 배우고 있다.

'글로벌에코리더 지구지킴이'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음성 지역특화 사업으로,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코해외캠프는 학생 국외연수 경비를 양 기관이 1:1 비율로 분담하여 추진하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쌓아 온 생태·환경에 대한 배움과 실천을 세계로 확장하고, 해외의 다양한 환경 실천 사례를 직접 탐구하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덴마크의 친환경 학교인 순드비 학교(SUNDSkolen)를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학교 건축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교육공간을 살펴보고, 덴마크 학생들과의 교육활동을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순드비 학교는 덴마크 학교 최초로 북유럽 친환경 인증인 노르딕 스완 에코라벨을 획득한 학교로, 지속가능한 자재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학교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사례인 노르드하운(Nordhavn), 잉여식품을 재유통하는 위푸드(Wefood)와 음식물 낭비 저감 플랫폼 투 굿 투 고(Too Good To Go), 친환경 행동에 혜택을 제공하는 코펜페이(Copenpay) 등을 탐방하며 자원순환, 친환경 교통, 음식물 낭비 저감,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 등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체험에 그치지 않고 방문지별 탐구활동을 통해 덴마크의 환경 실천 사례를 우리 학교와 음성 지역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귀국 후에는 캠프에서 얻은 배움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의 환경 실천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에코해외캠프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운 환경의 가치를 세계의 다양한 사례와 연결해 보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며 “학생들이 덴마크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사례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이를 음성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가는 글로벌 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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