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폭염 속 과수 ‘일소 피해’ 현장 긴급 점검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8-07 17:30:20
신안·단성·시천·삼장면 단감, 떫은감, 사과 재배 농가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 유명현 산청군수, 폭염 속 과수 ‘일소 피해’ 현장 긴급 점검

[뉴스앤톡] 유명현 산청군수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과수 일소과(햇볕데임)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산청군은 7일 유명현 군수가 신안면, 단성면, 시천면, 삼장면 일대의 주요 과수 재배 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황과 피해 규모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해 산청군의 주요 소득 작목인 단감, 떫은감, 사과 등의 과수에서 일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소과 현상은 31℃ 이상의 고온과 강한 직사광선에 과실이 노출될 경우 표면이 화상을 입어 검게 변하거나 썩어 들어가는 생리장해다.

이는 과실의 상품성 하락과 수확량 감소로 직결되어 수확을 앞둔 농가에 큰 타격을 준다.

유 군수는 현장에서 잎과 과실이 타들어 간 나무들을 면밀히 살피고, 무더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쓰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일소 피해 및 병해충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탄산칼슘 등 일소방지제 살포 △가지 유인을 통한 직사광선 차단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확한 피해 현황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1년 내내 땀 흘려 가꾼 과수가 피해를 입어 농업인들의 상심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폭염 특보 발효 시 마을 방송 및 재난 문자 등을 통해 농업인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