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소방서, 재난 발생 대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뉴스앤톡] 계양소방서는 22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및 유관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보건소, 경찰, 응급의료기관 3개소 등 8개 기관 134명이 참여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귤현 차량기지에서 실시했다. 추돌로 인해 열차가 탈선·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다수사상자 30명을 구조하고, 임시응급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환자를 분류·처치·이송하는 내용이다.

주요내용은 선착구급대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임시영안소 운영, 소방 활동 구역 설정 등이다.

소방서는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종현 119재난대응과장은 “훈련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구급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재난 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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