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 개최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7-08 17:30:11
노후 보건실 개선으로 학생 건강권 강화...응급대응 역량 높이는 건강 복지 공간 조성
▲ 경북교육청, 2026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8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있는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대상 학교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더욱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노후화된 보건실 시설과 보건 기구를 개선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보건 환경을 구축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은 물론, 학교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애초 계획보다 더 많은 학교가 현대화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교육환경 개선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올해 현대화 사업은 포항해맞이초등학교와 안동서부초등학교, 문장초등학교(구미)를 비롯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52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는 본예산 기준 지원 규모보다 크게 확대된 것으로, 농어촌과 교육취약지역을 포함한 학교 보건 인프라를 균형 있게 개선하고 학교 간 보건 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정책 의지가 반영됐다.

설명회에서는 확대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방안과 함께 △2026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추진 방향 △시설․기구 개선을 위한 실무 중심 매뉴얼 안내 △사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유의 사항 △질의응답 등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보건실의 기능을 단순한 응급처치 공간에서 학생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건강 지원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감염병 발생이나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보건 위기 상황에도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실 시설과 기자재를 표준화하고 노후 장비를 개선해 학교 간 보건 서비스의 질적 격차를 줄이는 한편,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은 학생들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학교 안전망의 중심 공간”이라며,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3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 학생과 교직원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건실이 단순한 응급처치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건강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