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 로봇기업 간담회’개최, 로봇기술 실증 기반 모색

인천 / 정충근 기자 / 2026-11-04 17:30:03
인천로봇랜드 등 테스트베드 조성 논의… 민선 9기 ‘ABC+E’ 전략 연계
▲ 인천광역시청

[뉴스앤톡] 인천시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천로봇랜드를 거점으로 로봇과 모빌리티가 융합하는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로봇랜드 등 로봇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4일 일산 킨텍스에서‘인천 로봇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로봇전시회인‘2026 로보월드’(11. 4.~11. 7.) 개막에 맞춰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로봇기업의 현장 실증 수요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테스트베드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 미래산업본부를 비롯해 전세웅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마이스터로봇화실증지원센터장, 한규환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와 나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등 부품·완성품·서비스 분야의 인천 대표 로봇기업 8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세웅 센터장의 ‘국내외 로봇산업 현황 및 실증 인프라 현황과 시사점’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조사된 분야별 실내·외 시설 규모와 공간 구성, 실증 인프라 등에 대한 현장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관계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인천 로봇기업 부스를 비롯한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인천로봇랜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방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9기 미래산업 혁신 전략인 ‘ABC+E’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AI) 분야와 연계해, 올해 말 분양 예정인 인천로봇랜드 등 청라를 거점으로 인공지능(AI) 로봇과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구상이다.

특히 인천로봇랜드를 로봇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혁신 거점으로 키우고, 청라 일대에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기술개발과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기반을 집적해 로봇과 모빌리티가 융합하는 인공지능(AI)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미래산업본부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력은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로봇을 시험하고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실증 기반에서 나온다”라며 “사전 수요조사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테스트베드 조성방안에 반영하고, 인천 로봇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출범한 산·학·연·관 협력 기구인 '인천 로봇산업 혁신전략 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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