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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첫 시립 치매전담형요양원 ‘평안한 뜰’ 개원 |
[뉴스앤톡] 춘천시 최초의 시립 치매전담형요양원인 ‘평안한 뜰’이 문을 열었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사회 치매 예방·돌봄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4일 석사동 영서로 1925-31에 조성된 시립 치매전담형요양원 ‘평안한 뜰’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시장과 시·도의원, 관계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열렸다.
‘평안한 뜰’은 치매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조성된 공공 요양시설이다. 기존 춘천시립요양원과 별도로 마련된 춘천시 최초의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101㎡ 규모의 시설을 건립했다. 2024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사회복지법인 동부디아코니아가 운영을 맡는다.
시설은 정원 100명의 요양시설과 정원 40명의 주야간보호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요양시설은 운영을 시작했으며 주야간보호시설은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향후 주야간보호시설이 문을 열면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까지 돌봄 지원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이번 요양원 개원과 함께 치매 예방부터 일상생활 안전관리까지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시는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고위험군 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 사례관리, 실종예방사업, 치매가족 지원 등 치매 예방과 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동내면 거두2리와 신사우동 등 2곳에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며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조기검진,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배회와 실종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태그를 도입해 실종예방지원을 강화했다. 퇴계동에서는 치매 고위험군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건강체조 등 인지·신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과 돌봄을 연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는 평생 일구어 온 삶이 있고, 소중히 여겨온 일상이 있다”며 “이곳에서도 전문적인 돌봄을 받으며 자신의 뜻과 마음을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안한 뜰’이라는 이름처럼 어르신께는 평안을, 가족에게는 안심을 드리는 곳으로 함께 가꾸어가겠다”며 “가족들의 수고와 걱정도 세심하게 헤아리고, 믿고 기댈 곳이 있다는 안도감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그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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