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전남대, ‘2026 화개장터 IR’ 공동 개최…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10-20 17:20:16
양 대학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주최
▲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전남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2026 화개장터 IR(투자유치)’을 공동 개최했다.

[뉴스앤톡]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과 전남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윤성)이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광양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6 화개장터 IR(투자유치)’을 공동 개최했다.

‘2026 화개장터 IR’에는 두 대학 창업중심대학 추천 창업기업 17개사와 양 대학 투자협약기관 소속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사, 개척클럽 졸업기업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한계로 투자자를 만나기 어려운 동남권·호남권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두 대학은 권역의 경계를 넘어 창업중심대학 권역별 투자 네트워크를 서로 교류하고 함께 활용했다. 기업 소개 과정에서 창업기업이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첫날은 참여 투자사가 자사의 투자 분야와 방향을 먼저 소개하는 리버스 IR로 문을 열어 기업이 투자사를 이해하도록 했다.

이어 포스코 광양 홍보관 투어와 권역별 IR 발표, 1:1 상담회, 저녁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권역별 IR 발표는 각 대학 협약 투자사가 상대 대학 기업을 심사하는 크로스 매칭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기업당 15분 동안 투자사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같은 시간대 열린 1:1 상담회에서는 제이원벤처스, 시리즈벤처스, 대전투자금융, 한국전기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기업과 만나 투자와 자금조달 등 기업별 현안을 상담했다.

둘째 날에는 ‘2026 투자 트렌드 특강’과 ‘TIPS 특강’, 개척클럽 졸업기업 투자 설명회가 이어졌다. 투자 트렌드 특강은 이기상 아이빌트 투자파트너가, TIPS 특강은 박세민 광주창경 팀장이 맡았다.

졸업기업 투자 설명회에서는 엄봉식 라이브워크 대표가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참여 기업들은 최근 투자 시장의 선호 분야와 평가 기준을 살펴 IR 스토리라인과 기업가치 설정 방향을 점검했다.

TIPS 선정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개발(R&D) 자금 확보 전략도 공유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투자유치 준비, IR 고도화와 투자 상담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네트워킹 등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현규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본부장은 “창업기업이 성장하려면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만큼 투자자와 만나 자신의 사업을 설명하고 평가받는 경험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기업들이 투자사의 시각을 직접 확인하고 IR을 한 단계 보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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