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나선다!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5-28 17:10:24
5월부터 8월까지 공동주택 및 장기방치 건축물 등 30여 개소 집중 점검
▲ 지난주 포항시 점검반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뉴스앤톡] 포항시는 여름철 폭염, 장마, 극한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초강력 태풍 등 자연재난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가설건축물과 건설기계 등 기상 영향에 취약한 시설물이 많은 건축공사장의 붕괴·전도·침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 근로자와 현장 작업 인력이 증가하면서 온열질환에 따른 인명피해 위험도 커져, 여름철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민간·공공 발주 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공사장,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등 30여 개소다. 시는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사 현장 전반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공사 현장 주변 침사지·배수로·하수관로·집수정 등 배수시설 관리상태 ▲흙막이 지보공·동바리 등 가시설 안전성 ▲물·식염수 비치 및 보냉장구 지급 여부 ▲타워크레인 및 건설용 리프트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조치 사항을 현장에 안내하고,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및 안전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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