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도서관, 동서양 고전을 만나는 차담 시간 ‘살롱에서 책을 펼치다’ 운영

경기 / 정충근 기자 / 2026-07-27 17:10:39
고전 속 텍스트와 삶의 연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강연, 탐방 총 10회 진행
▲ 가좌도서관 ‘살롱에서 책을 펼치다’ 안내문

[뉴스앤톡] 고양특례시 가좌도서관은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동서양의 고전을 함께 읽어보는 ‘살롱에서 책을 펼치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동서양의 고전에 간식을 곁들이며 텍스트와 삶을 연결하는 차담(茶談)의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도 일상에서 책과 삶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0시~터 12시) 총 10회 과정으로, 가좌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강의는 삶과 죽음, 소유와 존재, 위로, 회복, 기억, 공동체 등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함께 읽고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9월 16일에는 ‘김포 다도원 탐방’을 통해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인문학적 사유를 확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차별 강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 △죽음을 통해 삶을 보다 △나는 소유하며 사는가, 존재하며 사는가 △오늘을 위로하는 한 문장 △그럼에도 다시 살아가는 힘 △한 끼가 사람을 바꾼다 △기억은 입으로 돌아온다 △함께 먹는다는 것의 의미 △환대라는 인문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양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접수한다.

가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차와 대화, 현장 탐방을 통해 인문학을 삶 속에서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함께 삶을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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