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민과 함께가는 민생경제 대전환' 본격 추진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10-13 17:05:25
소상공인·지역상권 활력 제고, 사회연대경제·민생안전망 강화
▲ 충북도청

[뉴스앤톡] 충북도는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사회연대경제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등 민선9기 민생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6일 발표한 민선9기 도정 로드맵의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 비전을 민생경제 분야에서 구체화한 '민선9기 소상공인 및 사회연대경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소상공인 지속 성장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과 함께가는 민생경제 대전환’을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지방비 등 총 9,75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지역상권·전통시장 특화 및 경쟁력 강화 ▲사회연대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서민경제 안정 및 금융복지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및 위기·사각지대 선제 대응

먼저, 소상공인 지원을 경영안정 중심에서 창업·성장·위기 극복·재기까지 확대한다.

2027년부터 충북형 창업기업 금융지원을 신설해 창업지원과 일반 경영안정 지원을 구분하고, 연간 융자규모를 2026년 2,000억원에서 2030년 3,0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맞춤형 경영지원, 멘토링, 법률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AI 창업스쿨과 스타 소상공인 발굴로 성장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폐업 시 사업 정리부터 재도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이어간다.

지역자원 기반 전통시장·지역상권 특화 및 경쟁력 강화

두 번째로,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안전망 확충,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현대적 전환을 지속하면서 지역 고유자원 기반 특화 시장·상권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등 세대를 잇는 오랜 역사와 문화관광적 가치를 품은 대표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상권 활성화사업을 통한 상권 전반의 종합 지원으로 쇠퇴한 상권 회복과 재도약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골목상권을 육성하여 골목상권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식과 체험 중심의 로컬테마상권 조성으로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 외 로컬창업스튜디오를 통한 청년상인의 로컬창업 활성화, 성장 잠재력이 높은 NEXT 상권 발굴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아우르는 성장 기반 위에 지역다움을 더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지역상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회연대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성장동력 확보

세 번째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26.9.) 및 시행('27.3.)과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 사회연대경제 지원체계를 정비한다.

충북 사회연대경제 정책수립 연구용역('26.10.~'27.6.)을 추진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2028년 1월 사회연대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지원·판로·공공구매‧컨설팅 등 분산된 지원기능을 통합·연계한다.

또한, 청년 일경험과 일자리 창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생활안정에서 금융복지까지 민생안전망 강화

마지막으로, 착한가격업소와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과 지역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을 지속한다.

특히 오는 2027년 1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해 금융·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심층상담과 지역 거점 중심의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고, 채무조정·고용·복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도는 4대 전략의 실행을 위해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한편, 충북형 창업기업 금융지원, 사회연대경제지원센터 및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운영 등 17개 신규사업에 535.3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금융·경영·고용·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제 취약계층 대상 15개 사업에 655.3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정과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한다.

도는 향후 재정 여건과 사업성과,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사업을 단계적·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추진계획은 창업부터 경영안정, 위기 극복까지 각 성장단계마다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소상공인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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