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7년 금강수계 공모사업 111억원 확보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9-28 17:05:19
햇빛소득마을 등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주민 소득향상 및 지역 활력 기대
▲ 충북도청

[뉴스앤톡] 충북도가 금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에서 역대 충북 최대 규모인 111억 원을 확보하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지역 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비는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가운데 충북에서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와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부터 재생에너지 사업이 주민지원사업으로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발전 수익을 공동 소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충북도는 올해 초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사전 설명회와 경기도 여주시 구양리 햇빛소득마을을 방문해 마을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 현황과 주민 협동조합 운영방식, 발전수익 활용사례 등을 살펴보고 충북의 지역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8개소(청주 2, 보은 2, 옥천 4), 마을 단위 가구별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1개소(보은), 마을공동시설 재생에너지 보급 3개소(옥천 3), 노인복지회관 재건축(영동 심천) 등 13개 사업 111억원이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하류 주민들이 부담하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여 운용 중인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중 상수원 규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 성격의 사업으로 금번 공모에 총 124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장기봉 도 환경산림국장은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소득을 창출하고 그 수익이 다시 마을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7년도 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 진행될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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