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현대차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 운영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10-13 17:05:14
산업안전 생활화, 체험으로 익힌다
▲ 학교와 기관의 현장 노동자들이 13일 울산교육청에 설치된 산업안전 체험 트럭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있다.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학교와 기관의 현장 노동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찾아가는 산업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차 사고’ 발굴 홍보 활동(캠페인), 안전보건 퀴즈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올해부터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참여형 체험 교육을 학교와 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 기관의 희망을 받아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현장 노동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야외주차장에서 산업안전 체험 트럭과 체험 공간(부스)을 활용해 산업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 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과 협력사, 지역 사회의 산업안전 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장비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화·안전모 충격 체험, 끼임 사고·감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안전사고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사고 유형별 예방 수칙과 대응 방법을 익혔다. 체험 공간에서는 화재 안전, 응급처치 등을 주제로 소집단(그룹) 교육도 진행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은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노동자와 교직원들이 작업 현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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