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채리티클래식 2026] 2R. 단독 선두 배용준, 공동 2위 김백준 인터뷰 (오후 1시 20분 기준)

스포츠 / 정충근 기자 / 2026-10-16 16:55:12
▲ 배용준

[뉴스앤톡] ☆ 배용준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7개, 보기 3개) T14
2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

-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기록하며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지난주부터 샷 감각이 많이 올라온 것 같아서, 이번 주는 공략에 신경 쓰면서 편하게 쳤더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 하반기에 좋은 성적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는데, 전반기와 비교해서 특별하게 달라진 점은?

스윙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멘탈적인 부분, 특히 차분하게 경기하는 부분에서 달라져서 좋은 성적이 나고 있는 것 같다.

- 서원밸리CC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경기력이 좋은데 비결은?

개인적으로 페어웨이 잔디가 짧은 곳을 좋아한다. 서원밸리CC는 코스 관리가 완벽하고 잔디 상태가 좋아서 워낙 좋아하는 코스다. 또 드로 구질보다 페이드 구질이 맞는 코스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들어 페이드 구질 구사 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에 잘 칠 수 있었다.

- 코스와 상관없이 더채리티클래식 대회에서도 성적이 좋다. 2024년에는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했고 2번의 대회에서 모두 TOP10에 들기도 했는데, 대회에 나올 때 마음가짐에서 차이가 있나?

좋아하는 골프장에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 좋은 취지로 만든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에 올 때는 항상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로 오는 것 같고 그래서 차분하게 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이번 대회와 남은 시즌의 목표가 있다면?

너무 큰 욕심은 안 부리려고 한다. 욕심을 부리면 몸이 많이 무거워지고 템포도 빨라진다. 매 대회 한 타 한 타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올해의 목표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안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 김백준


☆김백준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1개) T19
2R : 8언더파 64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2위

-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친 것 같다. 경기를 되돌아보면 어땠나?

이렇게 좋게 경기를 마무리한 것이 너무 오랜만이다. (웃음) 아이언 샷과 웨지 샷 감각이 지난주부터 괜찮아졌는데, 이번 주에도 샷이 잘 만들어졌다. 어제는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았는데, 오늘은 생각지도 못한 롱 퍼트도 2~3개 정도 들어가 주면서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다. 퍼트가 잘 됐기 때문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

- 올해 ‘2026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를 포함해서 이곳 서원밸리CC에서 성적이 좋았는데?

이곳 서원밸리는 워낙 훌륭한 코스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산악 지형 코스를 선호하지 않는다. 신기한 것이 이곳은 산악 지형 코스인데도 왔을 때 마음도 편안해지고 성적도 잘 나는 것 같다. 공략을 생각했을 때는 경사가 심하고 그린이 어려운 대신에 전장이 긴 편이 아니다 보니 티샷 공략하는 데 있어서 편안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드라이버보다 3번 우드 공략이 확실히 자신이 있는 편인데, 여기서는 3번 우드를 선택할 수가 있어서 이점이 있다.

- 올해 첫 3개 대회 시작은 좋았지만 그 이후 흐름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대회부터 다시 감각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은데?

첫 3개 대회가 끝날 때까지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안에 들면서 흐름도 좋았고,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끝나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고치려고 시도를 했는데, 너무 단기간에 무리해서 조정하려다 보니까 조금 오류가 생겼던 것 같다. 그 이후부터 좋았을 때 어떻게 스윙을 했는지 그 감각을 잃어버렸고, 다시 되찾아오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지난주부터 좋았을 때의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고, 이제는 조금은 마음 편하게 칠 수 있는 것 같다.

-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6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남은 시즌 마무리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이번 시즌 플레이가 좋지 않았고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가까이로 순위가 밀려났다 보니 제주도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 주 결과에 따라서 조금은 안정권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경우 이번 주에 정말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출전 자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운 좋게 출전 자격이 생기더라도 기존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Link Hong Kong Open)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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