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시화(배부른 공부/조영남) |
[뉴스앤톡] 평생 마음에 품어왔던 배움의 꿈을 뒤늦게 시작한 벌교도서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전국 단위 시화전에서 뜻깊은 상을 받았다.
벌교도서관은 조영남 어르신이 제15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작품 '배부른 공부'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는 벌교도서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3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조영남 어르신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견만임 어르신과 박귀임 어르신은 전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영남 어르신의 수상작 '배부른 공부'는 지난날의 배고픔과 설움을 지나,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기쁨을 자신의 삶과 말투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학교에 입학해 가방을 받아놓고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어르신은 “참말로 내 세상이 왔는가 싶었다”며 공부를 시작한 설렘과 벅찬 마음을 시로 표현했다.
벌교도서관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배움에는 저마다의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늦게 시작한 공부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도서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 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기초문해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자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