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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지재배 유망 만감류 |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주밀감에 편중된 노지 감귤 재배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지재배용 유망 만감류 신품종 1종의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한다.
이번에 출원하는 신품종은 기후 적응성이 뛰어나 노지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강한 햇빛에 타는 일소과와 과실이 터지는 열과 발생률이 각각 5% 미만으로 매우 낮으며, 연내 수확이 가능하다.
평균 당도 12~13°Bx, 산 함량 1% 미만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갖춰 시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도내 4개 농가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며, 2027년 도내 묘목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뒤 2028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지 환경에서 안정적인 결실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종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현재 제주지역 노지감귤은 온주밀감 중심으로 재배돼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수확과 출하가 집중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기존 만감류 품종 대부분이 시설재배 기반이어서 노지용 품종이 부족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노지 만감류 재배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기후 적응형 품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매년 감귤 교배를 시행해 노지 적응성과 과실 품질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해 왔다.
이를 통해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 레드스타, 맛나봉 등 12월~이듬해 1월 수확이 가능한 만감류 6품종을 개발·보급해 생산자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히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주재연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노지재배용 만감류 품종 육성으로 온주밀감 위주의 출하 구조를 분산하고 생산 안정을 끌어내겠다”며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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