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관 협력으로 결핵 없는 지역사회 만든다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5-19 16:35:36
19일 도청서 ‘상반기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 개최
▲ 2026년상반기지역사회결핵사업협의체

[뉴스앤톡]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2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는 시군 보건소와 결핵 전문 의료기관 담당자, 대한결핵협회 등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논의하는 협력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도내 22개 보건소,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결핵환자 신고분석 현황 공유 및 2026년도 주요 추진사항 안내 ▲결핵 예방 관리 시군 우수사례 공유 ▲실무자 대상 질병통합관리시스템과 역학조사 실무교육 등을 진행했다.

경남도 통계 분석 결과, 도내 결핵환자 수는 지난해 1,087명에서 올해 1,076명으로 11명 감소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는 619명에서 661명으로 42명 증가했고, 외국인 환자도 66명에서 67명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협의체에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확대하고, 외국인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국어 결핵 예방 홍보자료 배포와 정기적 검진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집단시설 내 결핵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 중심의 역학조사 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결핵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도민 불안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도내 결핵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층과 외국인 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촘촘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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