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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공공산후조리원 전경 |
[뉴스앤톡] 경남 밀양시는 관내 유일한 분만의료기관인 제일병원의 분만 진료 중단이 오는 31일로 예정됨에 따라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분만 의료 공백 최소화와 공공산후조리원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역 분만 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그동안 제일병원에 2013년 시설·장비비 1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매년 운영비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분만 인프라 유지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병원의 운영 중단 의사를 확인한 이후에도 두 차례 면담을 통해 연말까지 운영 연장을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경영상 이유로 운영 중단 방침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임산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건소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 안심콜 사전 등록을 안내하고 있으며, 밀양소방서와 협력해 분만 가능 구급차 7대(제대 결찰 가능 구급차 2대 포함)를 운영하는 등 응급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중증·고위험 임산부 진료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보건소 등록 임산부 189명(7월 기준)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 36주 이상 임산부는 월 2회 이상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 공백을 막기 위한 절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신규 수탁기관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관내 의료기관 1곳이 신청함에 따라 자격 검토와 계약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연말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 내 분만 의료기관 운영 중단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응급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고 공공산후조리원도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신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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