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연염색 체험, 설문 응답자 전원 ‘만족’

제주 / 정충근 기자 / 2026-11-03 16:50:03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도민·관광객 57명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제주 천연염색 체험, 설문 응답자 전원 ‘만족’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다.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 93.8%, ‘만족’ 6.2%로 응답했다. 체험내용과 프로그램의 지속·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도 응답자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전통 감물염색을 비롯한 천연염색 문화를 알리고, 지역 사업장과 연계한 관광·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천연염색 사업장 3곳에서 총 3회 운영했으며, 도민과 관광객 57명이 참여했다.

사업장별로 이음새는 ‘스카프 복합염’, 감따그네는 ‘앞치마 복합염’, 물드련마씸은 ‘면티 감물 실크스크린 및 쪽염’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천연염색의 특징과 사업장별 활동을 소개받고, 염색기법을 활용해 생활소품과 의류를 직접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정기적인 운영과 참여 기회 확대, 다양한 염색기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하고 신청 방법을 쉽게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운영 결과와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향토자원을 관광·교육에 활용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현광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사업장과 연계한 체험교육을 통해 제주의 천연염색 문화를 보존하고, 사업자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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