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보물, 손글씨와 공예로 만난다”...김포교육지원청, 문화예술 공유학교 ‘눈길’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21 16:50:23
김포 문화유산·명소를 예술로 표현하는 체험형 인문예술 교육
▲ 지난 토요일 김포그린학교에서 열린 문화예술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김포의 문화유산과 명소를 그려 완성한 자신만의 캘리그라피 전통 엽서와 액자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앤톡]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활동을 접목한 체험형 인문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 ‘우리 지역 보물, 글씨로 만나다’ 프로그램은 김포그린학교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이 김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이를 캘리그라피와 다양한 공예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술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이 완료되어 현재 운영 중이며, 6월까지 총 24차시로 구성되어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은 붓펜을 활용한 캘리그라피 기초 활동을 시작으로 장릉, 애기봉, 김포성당, 국제조각공원, 토탄농경유물전시관 등 김포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지역 명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액자 제작, 키링 만들기, 쌀 공예, 전통 엽서 만들기,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미술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이해하도록 구성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손글씨와 공예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성과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협력 활동 과정에서 소통과 배려의 경험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글씨와 작품을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혜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김포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2학기에는 심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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