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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7,120세대 참여 |
[뉴스앤톡]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강릉단오제 신주(神酒) 봉정에 필요한 쌀을 모으는 ‘2026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봉정행사에는 총 7,120세대가 참여했으며, 모인 쌀은 80kg 기준 229.3가마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던 지난해(2025년 7,670세대, 251.4가마)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이나, 수년 전 평균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참여율이다.
고물가 등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7,000세대 이상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십시일반'의 전통 가치를 빛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측은 “지난해의 뜨거운 열기가 올해도 고스란히 이어져 시민 중심 축제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했다”라며 “시민들의 정성이 깃든 신주미로 정성껏 술을 빚어, 오는 단오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온라인 신주미 봉정’ 시스템이 축제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거운 쌀을 직접 들고 오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이나 타 지역 거주자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어, 도입 이후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매년 이를 이용해 꾸준히 정성을 보태는 고정 참여자도 자리를 잡았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봉정 방식의 다변화가 천년 축제의 전통을 미래 세대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도 강릉의 다양한 전수단체들과 교육수강생등 유관 기관과 지역 기업들이‘신주미 봉정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며 사전 붐업을 이끌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신주미는 강릉단오제 제의에 쓰일 술(신주)과 떡을 빚는데 사용되며, 축제 기간 중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천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강릉단오제를 위해 변함없이 정성을 모아주신 시민과 기관,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인 만큼 그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올해 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 강릉단오제는 '풀리니, 단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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