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AI 기반 정책연구·조직혁신 추진

충청 / 정충근 기자 / 2026-06-11 16:40:28
11일 ‘AI 대전환 TF’ 킥오프...“AI를 정책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정착시킬 것”
▲ 충남수질오염총량관리 관계기관 협력세미나

[뉴스앤톡] 충남연구원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에 나선다.

충남연구원은 정부의 ‘AI 대전환’ 국정기조와 충남도의 AI 기반 행정혁신 및 산업육성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AI 대전환 TF’를 구성하고 11일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공행정은 물론 정책연구의 수행 방식과 연구 의제 자체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연구원은 단순히 AI를 업무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정책연구기관으로서 AI 기반 연구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의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TF는 명형남 연구기획실장이 총괄하고, ‘정책·연구혁신’과 ‘조직혁신’ 등 2개 팀 체계로 운영된다.

TF에는 연구기획실을 비롯해 AI혁신성장연구실, 자치분권연구실, 미래공간연구실, 과학기술진흥본부, 경영지원실 등 연구·행정 분야 인력이 참여해 오는 9월까지 연구원 차원의 AI 혁신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책·연구혁신팀은 국내외 AI 정책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충남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분야별 충남형 AI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연구과제로 구체화하게 되며, AI를 활용한 연구기획, 자료조사, 데이터 분석, 정책보고서 작성, 출판·홍보 분야 혁신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조직혁신팀은 연구원 내부의 AI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내외 기관의 AI 조직혁신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원 실정에 맞는 제도와 규정, 연구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연구윤리, 저작권 문제 등을 고려한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직무별 교육체계 구축과 활용 기준 정립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이번 AI 대전환 TF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충남의 미래 성장전략과 행정혁신을 뒷받침할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연구원 스스로 AI 기반 연구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충남연구원이 지역 정책연구기관의 AI 혁신 모델과 활용 체계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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