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서 주민참여 활동 이어져

용인 / 정충근 기자 / 2026-06-14 16:40:30
취약계층 지원부터 마을 환경 개선까지 주민 주도 지역공동체 활동 이어져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용서비스

[뉴스앤톡]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실천,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이어졌다.

기흥구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주도 마을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일부터 ‘저소득층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시작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미용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미용사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가정을 방문해 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정환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미용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찾아가는 건강길잡이’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건강관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저소득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직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상담과 기초 건강 점검,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음료와 영양제, 구강용품 등 맞춤형 건강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안부를 살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며 건강을 챙기기가 막막했는데, 직접 찾아와 혈당 체크, 혈압 측정과 약 먹는 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니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동 대림키즈랜드 어린이집은 10일 원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 60만 원을 수지구에 전달했다.

박은숙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동 푸름어린이집은 9일 지난해에 이어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111만 원을 수지구에 기탁했다.

윤정아 원장은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기공동모금회 영덕2동 예치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 1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윤해주 위원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큰 꿈을 펼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흥구 동백2동 통장협의회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11일 동백역과 이마트 동백점 일대에서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동 직원들은 상가 밀집 지역의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에 쌓인 토사물, 낙엽, 담배꽁초 등을 제거하며 배수 기능을 점검했다.

박교운 회장은 “장마철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3동은 11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베고니아 600여 본 등 꽃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회원은 “우리 손으로 직접 심은 꽃들이 활짝 피어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꽃을 보며 밝은 미소를 짓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흥구 상하동 통장협의회는 장마철 침수 및 하천 범람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도로변과 하천 주변의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목건수 회장은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