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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동부초, 가족이 함께 쓰는 행복 ‘책 읽는 가족 책담’ 운영 |
[뉴스앤톡] 동부초등학교는 가정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간 따뜻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2026학년도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 읽는 가족 '책담'’을 운영하고 있다. ‘책담’은 광주·하남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가정이 협력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가족 독서 공감’, ‘가족 독서 기록’, ‘가족 독서 새김’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5~6월에는 가족 독서 공감, 7~8월에는 가족 독서 기록 활동을 운영했으며,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가족 독서 새김을 주제로 릴레이 필사단을 운영했다.
특히 9월 릴레이 필사단에는 27가족 90명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정성껏 옮겨 적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부모까지 참여해 3대가 함께 독서 활동을 펼친 가족도 있었다. 참여 가족들은 『최치원전』, 이육사와 나태주 시인의 시집, 『어린 왕자』 등 다양한 작품을 필사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완성된 작품은 2주간 학교 도서관에 전시해 전교생과 공유할 예정이다.
동부초등학교의 ‘책담’은 2025학년도에 45가족 175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참여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5~6월 20가족 70명, 7~8월 18가족 65명, 9월 27가족 90명 등 현재까지 총 65가족 225명이 참여했다. 학교는 참여 가족에게 쌀을 증정해 한 글자씩 정성을 모아 완성한 필사의 기쁨을 풍성한 밥상의 행복으로 이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한 글자씩 정성껏 옮겨 적으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향자 교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필사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정에 따뜻한 독서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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