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폭염 속 일하는 사람의 안전 강화, 온열질환 예방 총력”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5-19 16:35:33
자체 교육 콘텐츠 활용 온라인 연수·디딤돌 사업 연계 현장 점검 강화
▲ 일하는 사람의 안전 강화, 온열질환 예방 총력”

[뉴스앤톡] 경상남도교육청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학교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

특히 폭염 작업에 대한 사업주의 예방 조치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폭염 대책 기간(5월 15일~9월 30일)에 ▲온열질환 예방교육 운영 ▲현장 점검 및 예방 물품 지원 ▲신속한 보고 체계 가동 등 촘촘한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자체 제작 콘텐츠 활용 ‘온라인 전달 연수’ 운영

경남교육청은 폭염 작업 관련 법령 시행 이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 자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자체 제작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온라인 전달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관리감독자와 급식·청소·시설관리 등 현업업무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응 역량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명은 ‘폭염 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으로, 경남교육청 온라인 전달 연수 시스템에서 5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1시간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폭염 기준과 체감 온도 측정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 점검 ▲온열질환 주요 증상과 응급 조치 방법 ▲체감온도별 예방 조치 사항 등을 담았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산업안전보건 디딤돌 사업 연계 현장 점검 강화

경남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디딤돌 사업 수행 기관과 연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도 추진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예방교육 실시 여부 ▲냉방 설비 작동 상태 ▲예방 물품 비치 현황 ▲폭염 시 탄력적 근무 시간 운영 여부 ▲휴식 공간 확보 여부 등이다.

학교별 현장 여건과 대응 실태를 면밀히 확인해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 점검 및 예방 물품 지원 병행

이와 함께 폭염 대책 기간에는 급식실과 청소 작업장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 환경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특화 점검도 병행한다.

체감온도가 높은 작업 환경과 휴게 시설 운영 실태,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각 스카프, 냉풍기, 전해질 보충용 분말 등 예방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별 작업 환경과 현장 여건에 맞는 예방 조치 사항을 함께 지도·안내해 폭염 대응의 현장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보고 체계 가동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작업 중 온열질환 의심 증상으로 119 신고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경우, 해당 학교는 즉시 도교육청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보고한 뒤 발생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양미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은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위험 요인인 만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체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비상시 긴급 보고 체계를 정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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