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 야외 수조가 무대가 된다, 공연 '트라이보울 360' 첫 선

인천 / 정충근 기자 / 2026-06-18 16:30:05
야외수조·브릿지·수변 경관을 무대로 확장한 새로운 관람 경험 제공
▲ 공연 '트라이보울 360' 첫 선

[뉴스앤톡]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트라이보울 야외 수조 및 브릿지 일대에서 신규 공연사업 〈트라이보울 360〉의 첫 번째 공연 〈OPUS 오푸스〉를 선보인다.

〈트라이보울 360〉은 트라이보울의 공연장, 전시장, 로비, 야외 수조와 브릿지 등 내·외부 공간을 하나의 무대로 확장하는 참여형·몰입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고정된 객석에서 한 방향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트라이보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소리와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오푸스(OPUS)는 재즈·펑크·록 기반의 음악과 하우스댄스 기반의 움직임을 결합해, 춤과 음악, 공간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여 온 예술그룹이다.

2025년 파주 콩치노콩크리트에서 작품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북촌, 연남, 성수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간형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OPUS 오푸스〉는 일상 곳곳에 스며든 기쁨을 춤과 연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공연의 중심 테마인 ‘Overflowed Joy(넘치는 기쁨)’를 비롯해 ‘Five Guys’, ‘Fret walk’ 등의 음악을 바탕으로 솔로와 군무, 프리스타일이 어우러지며, 재즈 펑크 기반의 음악과 하우스댄스의 감각적인 결합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트라이보울의 야외 수조와 브릿지 일대를 무대로 진행된다.

관객석은 런웨이 형태로 배치되며, 무용수들은 수조와 브릿지, 객석 주변 곳곳에 분산되어 등장한다.

관객은 무용수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동시에, 트라이보울의 외곽 구조와 수변 경관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장면을 경험하게 된다.

트라이보울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공간의 구조와 공연 형식이 결합된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야외 수조와 브릿지, 수변 경관 등 트라이보울만의 건축적 특징과 장소성을 공연 콘텐츠로 확장해 공연장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원활한 관람 동선 안내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를 권장하며, 티켓을 예매하지 않은 관객도 현장 관람이 가능하나 안전 및 동선 상황에 따라 관람 위치가 제한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으로 공연 장소 또는 운영 방식이 변경될 경우, 사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우선 입장 및 관람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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