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달리는 복지관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행사 개최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6-18 16:30:04
▲ - 무안면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일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마산의료원 ‘닥터버스’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뉴스앤톡] 경남 밀양시는 18일 무안면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일원에서 의료·복지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7일 본격 시행된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복지·교육 서비스를 망라하는 다양한 특화 버스와 홍보관이 운영됐다.

마산의료원이 운영하는 ‘닥터버스’에서는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이상 소견 발견 시 지역 병원 진료로 즉각 연계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의 ‘똑띠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돌봄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체험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통해 노인장기요양제도를 안내하고 고령 친화 용품 체험을 도왔다.

경남도 디지털 배움터의 ‘에듀버스’에서는 키오스크,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아울러 밀양시 노인장애인과와 보건소,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도 합동 부스를 운영해 밀양형 통합돌봄 현장 상담, 신규 마을 활동가 모집, 치매 조기 검진, 감염병 예방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인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며 “분야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