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대상 ‘음악치료 활용 감정코칭’ 연수 성료

교육 / 정충근 기자 / 2026-06-17 16:30:30
음악을 통한 양육자 자아 성찰과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 전략 제시
▲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대상 ‘음악치료 활용 감정코칭’ 연수 성료

[뉴스앤톡]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7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2026.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가 일상에서 겪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음악치료 기법을 접목한 실질적인 감정 코칭 기술을 교육해, 자녀의 행동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강단에 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 윤주리 겸임교수는 '내 아이를 바꾸는 양육자의 감정코칭(음악치료로 배우는 감정 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음악’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보호자가 스스로의 정서 반응과 양육 패턴을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이어 가정 내에서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호작용 개선 전략을 제시하여 참석한 보호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자녀를 키우며 쌓인 정서적 피로감을 음악을 통해 치유받는 듯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히 자녀를 훈육하는 법이 아니라, 부모인 내 감정을 먼저 어루만지고 다스리는 법을 배워 가정에서 자녀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동하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보호자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방향을 제시하는 치유의 장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긴밀히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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