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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를 넘어 가정까지, 디지털디톡스로 잇다 |
[뉴스앤톡]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월 22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관리자,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 경기교육 대전환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일과 중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비워진 시간을 RAS(문·예·체) 교육으로 채워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폰 프리 스쿨'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1일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과 함께 '교육활동 보호 및 폰 프리 스쿨 정책 이해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정책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장 인사말 ▲특별강연 ▲학생 사례 발표 ▲향후 추진 계획 안내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 화성고등학교 최승일 교장은 '지식 중심 온라인에서 이해와 소통의 오프라인으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정책의 취지를 강조했다. 최 교장은 폰 프리 스쿨과 독서·예술·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학교문화 전환이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사람·책·예술·운동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이 직접 폰 프리 스쿨 운영 경험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자는 학생자치회의 의견수렴과 투표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함께 만든 스마트폰 관리 제도를 소개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확보된 시간을 RAS(문·예·체) 활동으로 채운 결과 학교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폰 프리 스쿨 자체 TF를 중심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체 제작한 스티커와 핸디형 포스터를 배부하며 정책 실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어 8월 24일에는 학생자치회의 자율적 참여와 가정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고 학교문화 전환을 지원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숙경 교육장은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의존에서 벗어나 RAS(문·예·체)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적 실천"이라며, "교육공동체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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