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가 유치원으로!”…동대문구, 유아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 지원

서울 / 정충근 기자 / 2026-06-02 16:20:23
26개 유치원 대상 교육경비보조금 1,560만원 투입, 문화예술 공연 기회 지원
▲ 2025년 유치원 문화예술 공연 지원(찾아오는 LED 레이저쇼 관람)

[뉴스앤톡] 서울 동대문구가 유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유치원 문화예술 공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상상력과 공감 능력,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이다.

구는 2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1,560만 원(유치원별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이 제출한 사업신청서를 검토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지원 방식은 외부 공연장 방문 관람 또는 공연단이 유치원을 직접 찾아오는 형태로 나뉘어 각 유치원의 여건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신청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찾아오는 버블매직쇼’를 비롯해 시각적 즐거움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마술쇼&샌드아트 관람’,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판소리 전통극 관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 사업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될 수 있는 유아들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는 자녀가 유치원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교육적 만족도가 높고, 유치원 역시 공연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유아기에 접하는 문화예술 경험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폭넓은 문화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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