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교육감, 학교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도운 두 학생 표창

경상 / 정충근 기자 / 2026-09-29 16:20:26
울산교육청, 화진중 두 학생에 안전 문화 확산 유공 표창
▲ 조용식 교육감이 29일 화진중에서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 위기에 놓인 상가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왼쪽부터 신승택 교장 강민승 이소찬 조용식 교육감)

[뉴스앤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울산 동구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 위기에 놓인 상가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화진중학교 강민승(3학년)·이소찬(2학년) 학생에게 안전 문화 확산 유공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조용식 교육감은 29일 오후 1시 화진중학교를 직접 찾아 두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운 선행을 칭찬하며 격려했다.

강민승·이소찬 학생은 지난 8월 30일 집중호우를 피해 이동하던 중 상가 안으로 빗물이 밀려드는 상황을 목격했다.

두 학생은 곧바로 상인들에게 침수 상황을 알리고 가게 안의 집기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어 약 1시간 동안 상가 안으로 들어온 빗물을 퍼내며 피해 복구를 도왔다.

두 학생의 선행은 도움을 받은 상인의 가족이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지역사회와 언론을 통해 사연이 소개되면서 주변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울산교육청은 두 학생의 선행을 격려하는 한편,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 위험 상황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위험 신고, 침수 구역 접근 금지, 안전 대피 등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두 학생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됐다”라며 “학생들이 각종 위기 상황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재난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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